와인을 생산하는 청바지 회사 디젤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카페에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문화 마케팅에 있다. 그리고 문화 마케팅 중심에는 고객과의 소통이 있다. 그러한 문화 마케팅을 가장 성공적으로 이끄는 기업이 바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청바지 회사 디젤이다.
패션브랜드에 필요한 건 상품이 아닌 커뮤니케이션
1978년 직원 18명으로 시작한 디젤은 2006년 인터넷 매출로만 1조7700억원을 벌어들인 회사로 디젤의CEO 렌조 로소는 문화 마케팅을 와인으로 부터 시작했다.디젤은 이탈리아 북부에 100 핵타르 땅에 와인 농장을 운영하며 빈 디젤 이라는 라벨을 붙인 와인도 판다.그가 와인을 택한 이유는 바로 와인이 갖는 고급이미지와 농장의 친환경 이미지를 연결 시키면 디젤의 가치도 올라간다고 본 것이다.
렌조 로소는 또 디자이너들에게 창의적 아이디어를 위해 패션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지 말라고 한다.그이유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아이디어 구상에 방해되기때문. 디젤의 본사는 첨단을 걸어야 하는 패션업체의 관행을 깨고 본사는 이탈리아의 시골마을 몰베나에 30년째 자리잡고 있다. 어차피 디자이너들은 전세계를 돌며 영감을 얻어오기 때문에 본사가 어디에 있든 상관없다는 논리다.디젤은 무엇보다 사회와 소통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로 익숙한 디젤이 농장에서 생산되는 최상급 와인과 올리브 오일이 한정 판매한다.디젤 농장이 최고의 레스토랑과 소매업자에게만 판매했었던 최상급 리미티드 에디션을 렌조 로소의 생일을 기념,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디젤의 이런 온라인 판매 방식으로 디젤 소유의 포토농장과 올리브 과수원으로부터 나온 진기하고 귀중한 특산물을 단 한번의 클릭으로 구매할 수 있는 멋진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뉴욕에서 베이징까지 전 세계 배송이 가능한 디젤농장의 온라인 매장은 세계적인 물류 운송 서비스를 통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10,000개의 와인병과 4,000개의 오가닉 오일병이 스페셜 패키징되어 제공되며, 온라인을 통해 주문자 이름 또는 개인 메시지를 담은 와인 라벨의 개별 주문도 가능하다.
CT(문화기술)- 극과극은 통한다.이제는 문화와 자연을 기반으로 하는 소통이 없는 기업은 사라진다
문화와 기술이 어떻게 만나고 있는가?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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