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 Min - Random Wa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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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안에서 수영을 하고 있는 것처럼 많은 데이터로 둘러쌓인 우리지만 통계, 확률 등의 데이터의 불가사의한 점에 대한 겁과 두려움은 무시할 수 없다. 최근에 자리를 잡은 데이터 비주얼 아트와 인포그래픽 작품들은 확실히 데이터와의 답답한 관계를 풀어주는데 한국의 디자인 듀오 Random Walks는 그 중 가장 창의적이고 매력있는 비주얼 데이터를 우리에게 선보인다. 그들은 관객들이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데이터를 비주얼화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자료의 다양한 프레임을 추려내 이 멀티-분야 비주얼 데이터 스튜디오는 복잡한 정보를 아름답고 이해할 수 있는 실용적인 포멧으로 재탄생시킨다.

2008년도에 Sey Min이 설립한 5인조 팀은 사회와 도시 공간들을 미디어 아트, 디자인 그리고 테크놀러지로 연결시킨다. Random Walks은 우리의 행동들과 결정들이 우리 환경과 사회적인 현실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이해시키는 것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도시에서의 물 소비를 비주얼로 보여주는 것 부터 서울의 클럽에서의 남자-여자 비율을 실시간 인터랙티브 그래픽 시스템으로 보여주는 것까지, 팀은 정보를 아트로 변신시킨다. 복잡한 자료를 예술로 재활용하는 Random Walks는 일상생활의 데이터의 매력에 조명을 비춘다.